정원꾸미기1 시골에서 마주치는 것들 004 : 전원주택과 농가주택 그 사이 시골 마을들을 살펴보면 농가주택이 주를 이루는 마을이 있고, 전원주택이 주를 이루는 마을이 있다. 귀농하는 사람들은 주로 농가주택으로 들어가고, 귀촌하는 사람들은 보통 전원주택 단지로 들어간다.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대부분 그렇게들 한다. 농가주택은 대부분 오래된 마을로 수십 년 전부터 형성된 마을들이 많다. 하지만 전원주택 단지는 보통 십수 년 이내에 형성된 마을들이다. 부동산 업자들이 기획단지를 만들어서 분양하는 형식이다. 우리 마을은 은퇴자를 위한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마을 어르신들 말로는 8년즘 되었다고 하니 아마도 2012년도에 마을이 만들어진 모양이다. 분양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하지만 아무튼 여기까지 왔다. 약간 어중이떠중이 느낌의 마을이.. 2020.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