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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마주치는 것들 005 : 새 사실 새는 어디에서나 마주칠 수 있다.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도 새들은 살고 있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좀 더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다. 아니, 정확히 우리 마을에서는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다. 우리 마을은 배산임수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뒤로는 산이고 앞으로는 강이다. 그래서 산새들과 강새들을 볼 수 있다. 산에 사는 새들은 주로 몸집이 작다. 도시에 살 때는 작은 새라 하면 참새를 떠올렸다. 이곳에서는 참새보다 딱새가 더 많다. 그 다음으로는 붉은머리 오목눈이. 흔히들 뱁새라고 말하는 새다. 그 다음이 되어서야 참새가 나온다. 박새도 참새 만큼 자주 보이는 새다. 매일 아침마다 지저귀는 새들 때문에 새박사가 다되어간다. 우리 집 앞으로 흐르는 개울엔 수풀이 무성한데 이 작은 새들은 주로 그 수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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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마주치는 것들 034 : 거대 마시멜로, 곤포 사일리지 어렸을 적 추석에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벼 수확이 끝난 논밭에 마시멜로처럼 동그랗고 하얀 거대한 무언가가 보였다. 그걸 보면 거대한 마시멜로가 생각이 났다. 뭐라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해 마시멜로라고 부르곤 했는데, 그것의 정체는 늘 궁금한 미지의 것이었다. 시골에 내려와서 보니 거대한 마시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이것에 대해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주변에서 알려준 것은 아니었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게 되어 알게 되었다. 그것의 정체는 원형 볏짚이다. 정확한 명칭으로는 ‘볏짚 원형 곤포 사일리지’라고 한다. 콤바인이 알곡들을 걷고 지나가면 뒤에 남는 볏짚들을 동그랗게 말아 비닐로 포장해둔 것이다. 왜 그런 일을 하는가. 축산 농가에서 소들의 사료로 사가기 때문이다. 거대한 마시멜로는 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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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_시이하라 다카시_쌤앤파커스(전자책) 도서 : , 시이하라 다카시, 2022 *페이지는 전자책 기준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자신의 발언이나 머릿속을 체크해보자. "나, 라면 말고 딴 거 먹고 싶어." 이런 상태에 빠져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p.28 어떤 방법이 당신을 그곳으로 데려왔다 하더라도 그것이 당신을 원하는 미래로 데려다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당신이 과거의 자신을 버릴 줄 알 때 스스로를 상상할 수 없는 곳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p.31 반드시 실패하는 그 한 가지 방법이란? 바로 '완벽주의'이다. p.34 지금 당신이 두드리려는 그 문이 정말 자신의 목적과 일맥상통하는가? 그 부분을 본질적으로 봐야 한다. p.40 이 두 가지 장점의 공통점은 '자신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이었다. 이분은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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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앵커사업 평생교육팀] 영동군에서 듣는 알찬 프로그램! https://www.yd21.go.kr/kr/html/sub02/020101.html?mode=V&no=284b52b8735f2f3a26184dbd427428f9#sns_wrap 제가 있는 지역에서 앵커 사업 일환으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었어요.생성형 AI 디지털 아카데미부터 마음 정원, 원예 정원, 범죄예방관리까지.알찬 프로그램이 많아서 저도 꼭 들어보고 싶어요.특히 동양카드를 활용한 프로그램! 너무너무 기대됩니다.많은 참여바랍니다. 2026.08.31
- [충북앵커소식] 유원대 충북앵커사업단, 인재 육성 장학금 안녕하세요!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아주 뜻깊고 따뜻한 기부 이야기입니다. ✨지난 7월 28일,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의 김래은 교수님과 '세대공감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 대표 3분, 총 4명이 영동군청을 방문했습니다.바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만 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 위해서인데요! 🤝🎓 🍯 이번 장학금이 더욱 특별한 이유!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주민들과 수료생들이 직접 흘린 땀방울과 정성이 결실을 맺은 수익금이기 때문입니다.어떻게 마련되었나요? 2026 충북앵커사업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세대공감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영동모시나비 테마)’ 참여자들이 직접 정성껏 도자기 공예품을.. 2026.07.31
- 충북앵커 유원대에 조향사 평생교육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최근 영동군에서 진행된 유원대학교 조향 평생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접했는데,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조향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향기를 통해 심리 치유와 실무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참 의미 있게 느껴졌고요.무엇보다 제가 살고 있는 영동군에서 이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열렸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평소 향수와 조향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열린다면 꼭 시간을 내서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직접 나만의 향을 만들고 조향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네요.앞으로도 영동군에서 이런 .. 2026.06.30
- 충북 ANCHOR 사업 본격화… 지역과 대학을 잇는 새로운 교육 혁신 시작! 최근 충북에서 새로운 교육 혁신 사업인 ‘ANCHOR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기존에 운영되던 RISE 사업을 새롭게 개편한 형태라고 하는데요, 이름도 이제 ‘ANCHOR’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대학만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 기업을 함께 연결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요.특히 충북 도내 18개 대학이 참여한다고 하니 규모도 꽤 큰 편입니다. 최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와 성과공유회에도 많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고 합니다.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였습니다.요즘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나 지역 소멸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 2026.05.29
- [충북Anchor] 유원대, 현장점검 진행! 충북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RISE 사업 소식, 어디서 가장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로 충북 Anchor 사업 웹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번 웹진에서는 특히 제가 살고 있고 재학 중인 지역, 영동군의 유원대학교에서 진행된 ‘충북 RISE 사업 제2차 현장점검’ 소식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지난 3월 10일, 유원대학교 심우관에서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RISE센터가 함께한 현장점검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점검에는 충청북도 관계자와 대학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충북 RISE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산업·교육·평생학습을 연계하는 .. 2026.04.29
- [충북이모저모] 충북RISE사업을 소개합니다. 충북RISE 사업이란?최근 지역 소멸과 청년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충북 RISE 사업입니다.RISE 사업은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대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혁신 정책입니다. 기존처럼 중앙정부 중심이 아닌, 지역이 직접 대학을 육성하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충북 RISE 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지원, 청년의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대학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026.03.31
- [토론하는 아이들] AI시대, 우리 아이 역량강화 독서'토론'글쓰기가 답이다! : 240314 온라인 교육 설명회 참석 후기 최근 교육현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AI 시대의 교육'일 것이다. 모든 정보를 알고 있고 셀프 러닝으로 점점 더 똑똑해지는 AI의 시대, 나도 시대의 흐름을 피할 수 없겠지만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내가 발 딛고 선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AI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둑의 전설, 이세돌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단 한 번만 이길 수 있었을 뿐이다. 컴퓨터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시대,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에 '토론하는 아이들'의 온라인 교육 설명회를 만났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그런데 여기서의 독서가 단순히 활자책 독서라고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제는 디지털.. 2024.03.15
-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독서모임 질문지 첨부 도서 :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다산책방 이 책에 별점을 매긴다면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2. 이 소설은 짧은 분량으로 되어 있지만 다루고 있는 주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특별히 인상 깊은 부분이 있으셨나요? 있다면 어떤 부분이었나요? 3. 소설은 다음의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10월에 나무가 누레졌다. 그때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렸고 11월의 바람이 길게 불어와 잎을 뜯어내 나무를 벌거벗겼다. 뉴로스 타운 굴뚝에서 흘러나온 연기는 가라앉아 북슬한 끈처럼 길게 흘러가다가 부두를 따라 흩어졌고, 곧 흑맥주처럼 검은 배로 강이 빗물에 몸이 불었다.”(p.11) 여러분은 소설의 도입부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이야기의 끝에 다다랐다가 다시 도입으로 돌아왔을 때 이 문단이 주는 느낌은 처.. 2024.03.14
- H마트에서 울다_미셸 자우너_문학동네 도서 : . 미셸 자우너, 2022 저마다 조용히 앉아서 점심을 먹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다 같다. 모두가 고향의 한 조각을, 우리 자신의 한 조각을 찾고 있다. p.21 나는 지난 5년 사이 이모와 엄마를 모두 암으로 잃었다. 그러니 내가 H마트에 가는 것은 갑오징어나 세 단에 1달러짜리 파를 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두 분에 대한 추억을 찾으려고 가는 것이기도 하다. 두 분이 돌아가셨어도, 내 정체성의 절반인 한국인이 죽어버린 건 아니라는 증거를 찾으려는 것이다. p.22 자기가 그러듯 항상 나만의 10퍼센트를 따로 남겨두라고 평생을 내게 가르쳐온 엄마지만, 그게 나한테까지 따로 남겨둔 부분이 있다는 뜻이었으리라고는 그때까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p.116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모르지..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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