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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의 기록/뜨리의 독서모임

리처드 랭엄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독서모임 질문지 첨부

by 랄라맘맘 2023. 8. 1.

도서 :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리처드 랭엄, 을유문화사, 2020

1. 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2. 선과 악이 뒤섞인 이중적인 인간상을 접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느끼시나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아돌프 히틀러, 폴 포트 등의 사례를 통해 선하면서도 악한 인간의 이중성에 주목합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비서에 따르면 히틀러는 “쾌활하고 친절하며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고, 캄보디아 국민의 4분의 1을 죽인 폴 포트 역시 “지인들에게는 부드럽고 친절한 프랑스 역사 선생님”(p.13)이었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도덕적 범위가 말할 수 없이 사악한 데서부터 애끓도록 관대한 데까지”(p.15) 폭넓게 펼쳐져 있는 점에 주목해 진화론적 관점에서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3.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언어 능력이 기반이 되어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폭군이나 범죄자와 같이 반응적 공격성이 높은 유전자가 후대에 전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저자의 의견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응적 공격성 : 어떤 자극이나 위협에 대한 즉각적이면서 감정적인 반응
주도적 공격성 :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지향적 공격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반응적 공격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도적 공격성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4. 사형제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사형을 집행한 사람들은 우리를 지혜의 시초로 이끌었”(p.403)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천성은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있는 것”(p.403)이라는 영화 대사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독서토론 질문들은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시에 출처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_리처드랭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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